다른 사람 도움 없이 내 다리로 죽을 때까지 걷기가 내 꿈이다. 그러려면 지금 당장 걷기부터 시작해야 한다.
매일매일 걷기가 쉽지는 않다. 큰 맘 먹고 걷기를 시작했는데, 다음 날 비가 억수같이 쏟아진다.
비를 맞으면서까지 걸어야하는 지 생각이 많아진다. 그때에도 할 수만 있다면 걸어야 한다.
인터넷으로 비올 때 신기 좋은 운동화를 검색해봤다. 이 검색어만으로 운동화들이 쭉 나온다.
유튜브에서 찾아봤더니 역시나 이런 저런 운동화를 추천해주고 있었다.
다시말해 비가 올 때도 운동하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말이다.
비가 오면 당연히 하루 쉬는 날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, 그렇기 때문에 더 나가서 걷는 사람들도 있다.
날씨를 탓하기 시작하면 여름에 더워서 못하고, 겨울에 추워서 못한다.
비가 와서 못한다면, 눈이 와서 못하는 것도 당연해진다.
낮에는 더워서 못하고, 아침에는 잠을 더 자기 위해 못하는 사람이 저녁이라고 걷기 위해 집밖으로 나설 수 있을까?
쉽지 않을 것이다.
병들고 아파서 병원에 가게 되면 의사들이 늘 하는 말이 있다.
"매운 음식, 짠 음식, 자극적인 음식 먹지 말고, 꾸준히 운동하세요."
"운동할 시간이 없으면 걷기부터 시작하세요."
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음식 조절과 함께 걷기나 운동이 필수다.
내일로 미룬다면 영원히 미루게 될 확률이 점점 더 높아진다.
분명 오늘이 내일보다 더 젊다.
젊은 오늘 하지 못한 일을 늙어진 내일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고민과 결단이 필요하다.
지금 당장 집밖으로 나가서 걷기를 시작한다면 내일은 훨씬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나설 수 있을 것이다.
그렇게 며칠을 보내고 나면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스스로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.
건강을 잃고 나서 의사를 찾아다니느라 시간을 보내기보다는,
지금부터 열심히 걸어서 의사나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내 두다리로 죽을 때까지 걸어다니는 삶을 사는 것이 축복이라고 생각한다.
그 삶을 위해서 지금 당장 걷기부터 시작해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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